HF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공사(사장 鄭弘植)는 10일 올해 두번째로 지난 1학기에

학자금대출이 실행된 25만건 중 농협 등 4개 은행이 취급한

13만 여건을 기초자산으로 학자금대출증권(SLBS) 4,213억원을

발행하였다.

공사는 지난해 10월에 국내 최초로 5,170억원을 발행한 이후 올해

4월에 4,150억원을 발행하는 등 금번 발행까지 총 3회에 걸쳐 1조 3,533억원의 학자금대출증권을 발행하여 30개 기관투자가에서 인수하는 등 국내 장기채권 시장 활성화에 기여해오고 있다.

금번 발행된 학자금대출증권(KHFC-SLBS 2006-2)의 발행금리는 만기에 따라 차등화하여 1년, 3년, 5년, 10년, 20년은 각각 4.71%, 4.93%, 5.24%, 5.46%, 5.64%로 결정되었고, 전체 가중평균발행 금리는 5.39%이다.

또한 만기구조는 1년에서 20년까지 총 8개이고, 이중 중장기 5년 이상 만기물이 전체 발행액의 72.3%를 차지하며, 발행조건은 1년, 3년 만기물은 만기일시 상환조건이며, 5년 이상 만기물은 조기상환에 대비하여 콜옵션 조건으로 발행한다.

향후에도 금융공사는 올해 2학기에도 학자금대출을 기초자산으로 8,000억원 이상의 학자금대출증권을 채권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학자금대출증권은 주택저당증권(MBS)과 더불어 정부보증의 최고 신용도를 갖춘 장기 투자수단으로 자리매김하여 앞으로 국내 장기채권시장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문의 : 유동화영업부 팀장 최혁순 (☎2014-8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