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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특성요인이 아파트가격에 미치는 영향

  • 작성일 2006-12-01
  • 조회수 2,332
  • 담당부서 감사실
  • 문의처 2014-8595

주택금융공사(사장 鄭弘植)가 매월 발행하는 주택금융월보 11

월호(‘06.11.30.)에 와이즈에프앤 이철순 대표가 기고한 “아파트

특성요인이 아파트가격에 미치는 영향”의 주요내용니다.


아파트 특성요인이 아파트가격에 미치는 영향(요약)


2003년 5.23 이후 2006년 11.15에 이르기까지 7차에 걸친 부동

산대책을 가져온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가

격의 급등과 양극화는 기본적으로 공급부족과 수요증대에

기인한 것이다. 주택의 주요 수요층인 30~55세 연령의 인구가

2012년에 정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인구구조상 주

수요는 현재 증가추세에 있다.


서울 전체로는 20대 후반과 30대의 인구비중이 가장 높으나

버블 4개구(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양천구)의 경우 10대와

40대 인구비중이 서울 전체의 동일 연령대 인구비중보다 높

나타난 것은 상대적 고소득층이 자녀교육을 위해 강남권

으로 유입되었음을 보여준다.


서울 행정구별로 입지특성(amenity)을 계량화하였을 때 교육을

제외한 특성요인들은 도심인 중구와 종로구가 가장 높았고

다음이 강남구와 서초구 순이었으나, 교육여건의 경우

남구, 서초구, 양천구, 송파구, 강동구가 높은 순위를 차지

하여 아파트가격이 높은 지역은 교육여건이 우수하고 기타

입지여건도 상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 입지특성(amenity) 변수에 계량화한 교육변수를 추가한

모형의 다중회귀분석 결과, 입지특성 가운데 교육의 질이 아

파트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8학군이라고 할 수 있는 강남구와 서초구의 아파트가격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고 상승률 또한 두드러지고 있는 현상을 뒷받

침할 뿐만 아니라 아파트 가격수준에 교육여건이 매우 중요

하게 작용한다는 일반의 인식을 실증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따라서, 지속된 아파트가격의 급등 및 차별화는 단순히 투기

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 아니라 교육여건과 근린환경을 나타

내는 입지특성(amenity) 변수 및 개별적 요인인 아파트의 규모

에 의해 진전된 것이다.


최근 아파트가격의 급등과 차별화 현상에 대한 정책대안은

서울의 강남지역과 같은 주거환경을 강북지역에도 마련하고,

일부 지역에 편중되어 있는 교육의 질을 개선시키기 위해 궁

극적으로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강남 이외 지역의 교육투자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아파트 분양시 수요자의 아파트 평수에

대한 요구를 미리 파악하여 반영하는 것이다.

 

♠ 문의 : 조사부 연구팀장 유석희 (☎2014-8142)


※ 세부사항은 첨부파일을 참조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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