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내 집 마련 부담 늘어
- 작성일 2008-10-01
- 조회수 2,857
- 담당부서 주택금융연구원
- 문의처 2014-8148
서민 내 집 마련 부담 늘어
- 2사분기 주택구입능력지수(K-HAI), 1분기에 비해 7.8% 증가 -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서민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임주재)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전국 평균 주택구입능력지수(K-HAI)는 81.4로 3월(75.5)에 비해 7.8% 상승, 중간소득 가구의 주택구입 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구입능력지수(K-HAI)는 주택금융공사가 지난 8월 캐나다 방식의 HAI(Housing Affordability Index) 개념을 적용,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개발한 지수로 수치가 높을수록 주택구입을 위한 부담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역별 K-HAI는 6월 현재 서울(162.4)과 경기(112.1)가 각각 100을 넘어 서민가계의 소득 대비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부담이 가장 큰 지역으로 조사됐다.
특히 두 지역은 서울의 경우 K-HAI가 전분기(151.4)에 비해 7.3%, 경기는 전분기(105.1)에 비해 6.7%씩 각각 증가해 무주택 서민들의 주택구입 여건이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경기를 제외한 지역 중에서는 인천(12.4%), 전남(8.5%), 충북(7.5%) 등의 순으로 K-HAI 상승률이 높았으나 모든 지역의 지수가 100을 밑돌아 전반적인 주택구입 부담 자체는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K-HAI가 이처럼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은 2분기 중 소형 평형을 중심으로 집값이 뛴 데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소폭 상승한 반면, 상여금 지급 등이 줄어드는 계절적 요인으로 서민가구의 소득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135㎡를 초과하는 대형주택의 경우 전남을 제외한 전 지역이 100을 크게 넘었고, 국민주택규모(85㎡) 초과 주택 역시 대부분의 광역시에서 100을 웃돌아 무주택 서민들이 규모가 큰 주택을 구입할 때에는 여전히 고충이 따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분 |
K-HAI |
|
|
|
|
~60㎡ |
60~85㎡ |
85~135㎡ |
135㎡~ |
||
전국 |
81.4 |
47.2 |
82.1 |
156.0 |
310.3 |
강원 |
36.2 |
24.2 |
39.7 |
68.5 |
133.0 |
경기 |
112.1 |
71.1 |
116.7 |
219.5 |
348.9 |
경남 |
43.8 |
31.3 |
49.0 |
90.3 |
133.6 |
경북 |
37.4 |
26.9 |
42.4 |
79.8 |
106.8 |
광주 |
44.1 |
27.7 |
46.1 |
75.6 |
109.6 |
대구 |
70.3 |
44.1 |
75.2 |
132.5 |
223.0 |
대전 |
54.2 |
29.9 |
57.1 |
112.0 |
146.7 |
부산 |
59.6 |
38.7 |
59.3 |
109.8 |
164.7 |
서울 |
162.4 |
99.6 |
153.4 |
260.7 |
581.5 |
울산 |
48.7 |
34.9 |
50.8 |
109.0 |
165.1 |
인천 |
75.0 |
56.9 |
94.4 |
149.0 |
192.4 |
전남 |
28.9 |
19.2 |
32.8 |
59.2 |
77.2 |
전북 |
39.5 |
25.6 |
41.6 |
69.8 |
114.3 |
제주 |
48.3 |
31.2 |
51.4 |
67.8 |
147.6 |
충남 |
47.3 |
30.4 |
56.4 |
105.5 |
150.6 |
충북 |
39.7 |
25.9 |
45.8 |
87.7 |
12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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