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가입초 많이 받는 상품 출시
- 작성일 2008-09-26
- 조회수 1,931
- 담당부서 천안지사
- 문의처 2014-8676
주택연금, 가입초 많이 받는 상품 출시
- 10월 1일부터…고정형·증가형 이어 이용선택 폭 한층 넓혀 -
내달 1일부터 주택연금 가입자는 처음에 월지급금을 많이 받다가 나중에 적게 받는 ‘감소형’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평생 확정된 월지급금을 받는 ‘고정형’과 처음에 적게 받다가 매년 3%씩 늘려 받는 ‘증가형’만 판매돼 왔다.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임주재)는 28일 주택연금 이용자들의 상품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월지급금 감소형 옵션을 새로 도입, 10월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감소형’ 옵션은 ‘고정형’ 방식에 비해 가입 초기에 더 많은 금액을 지급하다 매년 3%씩 줄여나가는 형태로 설계됐다.
예를 들면 3억 원짜리 집을 가진 75세 이용자가 ‘감소형’을 선택할 경우 가입년도에 월 163만원을 받게 된다. 같은 조건에서 ‘고정형’(월 133만원)이나 ‘증가형’(월 106만원)을 선택했을 때보다 최소한 30만원을 더 받는 셈이다. 반면 가입 후 10년이 지나면 ‘감소형’은 120만원으로 월지급금이 줄고, ‘고정형’은 그대로 월 133만원, ‘증가형’은 월 143만원을 각각 받게 된다.
현재 집값 3억 원 |
가입년도 |
5년후 |
10년후 |
15년후 |
20년후 |
|
70세 |
고정형 |
106 |
106 |
106 |
106 |
106 |
증가형 |
82 |
95 |
110 |
128 |
148 |
|
감소형 |
133 |
115 |
98 |
85 |
73 |
|
75세 |
고정형 |
133 |
133 |
133 |
133 |
133 |
증가형 |
106 |
123 |
143 |
165 |
192 |
|
감소형 |
163 |
140 |
120 |
103 |
88 |
주) 월 수령금만 지급받는 종신지급방식 기준이며, 일정금액(최대 9천만 원)을 마이너스통장처럼 수시로 찾아 쓸 수 있는 종신혼합방식을 선택하면 그만큼 월 수령액이 적어짐
주택금융공사는 주택연금 가입자들의 평균연령이 74세로 고령층인데다 통상 연령이 높아질수록 소비활동이나 생활비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감소형 옵션에 대한 수요가 꽤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미혼자녀 양육비, 본인 병원치료비 등으로 지금 당장 더 많은 생활비가 필요한 분이나 낮은 월지급금 때문에 주택연금 가입을 망설였던 분들은 관심을 가져볼만한 옵션”이라며 “개인의 경제형편이나 건강상태, 소비패턴 등을 잘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주택연금 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파일 명이 길 경우 브라우저 특성상 파일명이 잘릴 수 있습니다."
- 담당부서 : 홍보실
- 연락처 : 1688-8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