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튀르키에와 시리아에서 일어난 대지진으로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고 삶의 터전을 잃었습니다. 이렇게 큰 재난 이후에는 살아남은 사람들을 포함하여 그 사건을 간접적으로 경험한 사람들까지도 트라우마를 겪곤 하지요. 이번 HF웹진 2호 H.liFe에서는 이 트라우마를 주제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 트라우마란?
트라우마는 우리나라 말로 ‘외상’이라고도 합니다. 넓게 이야기해서 자연재해, 전쟁, 학대, 성폭행, 죽음 등과 같은 고통스러운 사건이나 경험이 남긴 정신적인 상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사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그 사건이 반복되는 것 같은 고통스러운 상황, 심각한 불안과 무기력 등을 경험하게 되면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진단받기도 합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혼자 극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 기관을 찾아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직접 끔찍한 사건을 경험하지 않았어도 다른 사람에게 그 사건이 일어나는 것을 목격하거나, 가까운 가족이나 주변
트라우마는 우리나라 말로 ‘외상’이라고도 합니다. 넓게 이야기해서 자연재해, 전쟁, 학대, 성폭행, 죽음 등과 같은 고통스러운 사건이나 경험이 남긴 정신적인 상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사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그 사건이 반복되는 것 같은 고통스러운 상황, 심각한 불안과 무기력 등을 경험하게 되면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진단받기도 합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혼자 극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 기관을 찾아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직접 끔찍한 사건을 경험하지 않았어도 다른 사람에게 그 사건이 일어나는 것을 목격하거나, 가까운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이 그러한 사건을 겪은 것을 알게 되는 것만으로도 트라우마가 될 수가 있습니다. 또한 경찰이나 구조대원, 의료진과 같이 위험한 사건을 반복적으로 마주하는 경우에도 트라우마를 겪을 수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