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학기 학자금대출 실시

오는 6월 19일부터 7월 7일까지 대출 신청

교육인적자원부(부총리 김진표)와 주택금융공사(사장 정홍식)는 올해 2학기 학자금대출 신청을 오는 6월 19일부터 7월 7일까지 정부학자금대출 홈페이지(www.studentloan.go.kr)를 통하여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대출가능 여부는 신청자중 대학 추천여부와 대출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7월26일과  8월7일에 두차례 발표하며, 실제 대출은 7월26일부터 9월22일까지 대학별 등록기간에 맞추어 각 취급은행에서 이루진다.

학자금 대출 금리는 7월 중순경에 5년물 국채금리를 기준으로  결정되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자녀중 예산범위 내에서 선정된 학생에 대해서는 거치기간중 이공계 전공자는 무이자, 비이공계 전공자는 2% 저리로 대출된다.

한편, 올해 2학기부터는 학자금대출제도를 대폭 개선하여 시행한다. 우선 대학원신입생, 편입학생 및 재입학생은 신입생으로 분류하여 학점과 성적의 적용을 배제하고, 대출을 승인 받은 자는 추가등록기간에도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대출기간을 연장하였으며, 또한 부분대출을 허용하여 최소 필요 금액(최저 50만원) 범위 내에서도 대출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밖에 학자금대출신용보증기금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구축된 대학생 신용평가시스템을 통해 리스크가 높은 신용등급과 올해 1월 이후 3개월 이상 계속 연체했거나, 1개월 이상 3회 연체한 대출자는 보증이 제한된다.

아울러, 올해 2학기의 대출 인원은 25만명을 계획하고 있으나 대출자격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보다 많은 학생이 대출받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2학기부터 도입된 학자금대출은 올해 1학기까지 총 438천여건에 8,331억원의 대출을 지원하였으며, 소득 하위 30%이하 저소득층 자녀에게 대출의 약 53%가 이루어져 사회양극화 현상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문의 : 학자금신용보증부 팀장 류기윤(☎2014-8612)

※ 세부사항은 첨부파일을 참조해 주십시요.